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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108

엄마랑 대청호에 왔어요.

대학 병원에 갔다. 저렴이 호텔에서 잤는데 깨끗하고 하루 밤 충분히 묵어 갈 수 있는 정도였다. 조식 제공이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터미널 근처라서 입실한 다음 먹자 골목을 찾아갔다. 뼈 돈까스 1인분. 족발 한개에 밥 3개. 포장해서 들고 왔다. 엄마랑 종숙이랑 셋이 앉아서 얌냠얌냥얌냠 충분히 먹고 충분히 배부르고 충분히 돼지의 행복?을 누렸다. 먹고 나서 양치와 세수를 하고 넷플릭스를 켜니 제공이 안되었었다. 분명 야 놀자에는 제공 된다고 써 있었는데(과장 광고?)프론트에 물어러 갔더니 야 놀자에 광고 삭제하라고 했는데 아직 안했나보네요. 그런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하는 핸섬가이즈를 틀려고 하니 디즈니 플러스도 제공이 안된단다. 인터폰이 안되어서 일일이 프런트에 내력가서 ..

카테고리 없음 2024.10.22

두 딸과 가는 가을 여행(문의 마을)

엄마가 병원에서 퇴원한지 벌써 두달이 다 되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쫑숙이를 용문 지하철 역 밖 약국 앞에서 만나서 엄마 집으로 갔어요. 엄마가 준비를 다하고 기다리고 계셨어요. 휠체어 타고 다니시던 울엄마는 이제는 천천히 걸어 다닙니다. 책장에서 40대에 문학 동호회를 하면서 발행했던 책을 찾고 또 40대 때 발간했던 시집을 찾아 냈어요. 엄마가 찾아 낸 책을 물 휴지로 천천히 닦아 내시네요. 쫑숙이의 미니 자동차를 타고 대청 호수에 있는 문의로 왔어요. 왔다리 갔다리 ~ 길을 찾아서 헤매이기는 했지만 늘 있는 일이라서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는 않았어요.문의에 와서 식당을 찾아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어느 길인가?..

육거리 만두

“미국인들 냉동실에 K만두 필수품”…은행원에서 만두CEO 변신한 30대 女사장                                                              이유진 기자(24.10.19)   50년 전통 청주 육거리만두 후계자 없어 폐업위기 몰리자 단골이던 이지은 現대표가 인수日매출 38만원서 올 15억 목표 코로나 확산에 냉동사업 시작 무말랭이 넣은 ‘비건만두’로 LA 등 美서부 대형마트 진출 문 닫는 단골집을 인수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지은 육거리소문난만두 대표(39)는 그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다. 청주 육거리시장 50년 전통 만둣집 단골손님이었던 이 대표는 사장님이 가게를 폐업한다는 말을 듣곤 인수를 결심했다. 동네사람들만 알음알음 찾던 육거리시장 만둣집은 젊은..

경제관련/경제 2024.10.21

울엄마 만나러 가요.

졸립당 질 좋은 수면을 취해야 한다는데 수면도 불규칙, 식사도 불규칙, 불규칙이 규칙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 엊저녁에 카페 라떼 서너 모금 마신 덕을 톡톡히 보구 있다. 저녁은 31센티 칼국수. 원래 탑유황 온천 건물에 있는 31센치 칼국수를 먹으러 다녔는데 제법 손님이 많아 지니까 권리금 받고 팔았다. 새로 권리금 주고 산 주인은 체인점이다 보니 조개가 너무 많이 들어가고 마진이 얼마 없으니 체인점을 탈출하여 나름 조개를 구입해서 끓이기 시작하였다. 맛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조개도 덜 들어가고 보이지 않게 손님이 줄기 시작하더니 점점 헐빈해졌다. 사람들의 입맛은 기가 막히다. 맛이 없다고 생각하면 발걸음을 하는 횟수가 줄어 들고 그러다보면 손님이 줄게 되는 것이다. 손님이..

카테고리 없음 2024.10.21

당신 자신을 돌보세요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14:23 글쓴이 : 빌 히이벨스 오늘의 성경 : 마태 복음 14:22 ~36 오랜 세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이타적인 삶' 은 옳은 삶이라는 가르침을 받아 왔다. 그러나 '자신을 돌봄' 에 대한 적절한 가르침은 배우지 못했다. 예수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백성들에게 지나치게 베푸시는 분이셨다. 하지만 성경을 살펴보면, 예수님께서 "이제는 충분하다. 오늘은 더 이상의 치료는 없으며 더 이상의 가르침은 없다. 나는 산으로 가거나 아니면 갈릴리 바다로 갈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신을 돌보는 것은 옛날보다 오늘날이 더욱 힘들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시절과는 달리 오늘날의 현대인에게는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현저히 부족하기..

카테고리 없음 2024.10.20

현대 차 매매 현황

우리나라가 또 해냈다 “이렇게 잘 나갈 줄이야”  .. 뜻밖의 소식에 ‘활짝’                                                                     하영상 기자(24. 10. 18)    우리나라 경제의 버팀목, 자동차로 다시 기록 세웠다 “대한민국은 자동차 강국이라더니, 역시 또 해냈다”, “간만에 반가운 소식 들었더니 기분이 좋네” 1975년, 울산의 공장에서 시작된 산업이 완전히 꽃을 피워냈다. 50년 남짓 되는 반세기 만에 한국은 자동차로 세계에 우뚝 섰다. 지난 2023년, 전 세계 판매량을 기준으로 세계 5위의 자동차 강국 자리에 올라선 한국. 지난 상반기부터 꾸준히 이어온 자동차 수출 성장세가 다시금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상반..

사랑의 수고

티스토리를 쓰면서 무엇을 써야 할지 항상 생각한다. 금요 철야 ~ 집에서 포도원의 금요 철야를 했다. 김태윤 부목사님이 철야 인도를 하시고 설교를 하셨다. 이런 저런 예화를 많이 하셨는데 그 중에 하나는 미우라 아야꼬의 소설 양치는 언덕이라는 내용이었다. 미우라 아야꼬의 빙점은 여러번 읽어서 잘 알고 있지만 양치는 언덕은 처음 들어 본 제목인데 한번 사서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저런 예화 가운데 한가지 사랑의 수고에 대하여 김태윤 목사님의 간증이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면서 하는데 감동이었다. 소설로 재구성하면 좋겠는데 재구성 한다고 시간만 보내다가 그 것도 그냥 지나갈 것 같아서 오늘 일단 내용부터 정리해 봐야겠다. 기억해서 정리하려고 했는데 잘 안되어서 금요 철야를..

카테고리 없음 2024.10.19

머리 물들이기

하나님은 공평 하시다. 우리 친정 쪽으로는 머리 숱이 풍성하지만 대신 일찍 머리가 하얗게 되었다. 심지어는 아가씨 때부터 정수리 부분에 흰 머리칼이 한개씩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40이 넘으면서 부터는 머리에 물을 들여야 했다.   비교적 일찍 물을 들이기 시작하면서 물들이는데에 나름의 법칙을 세웠다. 보통은 머리 물들이는 데에 모두들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교장으로 퇴임한 학교 선배님은 2주일이 지나면 토요일 날 무조건 집에서 머리에 염색을 하고 수건을 둘러 쓰고 있다고 하였다. 그 선배님은 평생을 한가지 머리 스타일로 사셨던 것 같다. jinnssam도 아가씨 때에 했었던 굽술 굽술 파마로 머리카락이 어깨에 달락말락하는 길이로 앞머리는 드라이로 감아서 옆으로 넘기는 스타일이다.   ..

건강 2024.10.17

94세 버핏 ‘건강 장수’ 반전 비결…매일 ‘이것’ 먹어

뉴시스에서(24.09.02) "매일 햄버거·콜라·사탕 먹는다" ⓒ뉴시스‘투자의 전설’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94번째 생일을 맞이하면서 자신의 장수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1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버핏의 94번째 생일을 맞아 ‘버핏의 장수 비결은? 코카콜라와 캔디, 그리고 삶의 기쁨’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의 장수 비결을 분석했다. 버핏은 과거 “나는 6살 아이처럼 먹는다” 고 밝혔다. 버핏은 ‘우츠’(Utz) 감자 스틱을 좋아하고 매일 12온스(355㎖) 분량의 코카콜라를 5개씩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포천은 “버핏의 식단이 통상적으로 알려진 건강 식단과는 거리가 있다” 고 전했다. 2017년..

카테고리 없음 2024.10.17

기도원입니다

학교 다닐 때 다녔던 교회를 찾아서 예배를 드리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만났던 때가 40이었다. 예배 시간에도 내 모습이 이층 중강당 화장실에 목메달려 있는 모습으로 보였다. 환상이고 사실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무서웠다. 자다가 일어나면 불이 꺼져 있는데도 방안에 귀신이 뛰어 다니는 것이 보였다. "예배 드려도 안되는구나. 새벽 기도를 다녀야 하는가보다." 새벽 기도 시간을 못 맞추어서 새벽기도가 끝난 시간에 교회 앞에 도착 했는데 무서워서 못들어가고 층계참에서 교회의 유리 문을 바라 보았다. "그래. 교회에서 기도하다가 죽으면 죽는거지 뭐." 그러면서 유리로 된 교회 문을 밀고 들어 갔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새벽 기도 와서 왜 그렇게 우세요? 집에 대학 입시생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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