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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관리

2주 동안 집을 비웠더니 그 사이에 물을 안주어서 다육이들이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햇볕에 많이 녹아 버렸다. 비교적 물을 좋아하던 다육이 품종들이 노오랗게 타들어가서 형체가 사라져 버렸다.  두툼한 잎새들을 자랑하던 다육이 품종들은 잘 버텨냈는데 색갈이 좀 변한 것도 있지만 물을 주니 다시 팔팔해진다.  보통 다육이를 잘 키우지 못하는 이유는 물을 너무 자주 주어서 뿌리가 썪어서 녹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 친정 엄마한테 이쁘게 잘 자란 다육이들을 많이 가져다 드렸는데 하나같이 전부 녹아 버렸다. 엄마 말이 아침마다 물을 주면 다육이 들이 씩씩하게 아주 잘 자라다가 좀 지나면 히주구리 해지면서 녹아 버린다고 한다. 그래서 비어버린 미니비 화분들을 모아서 플라스틱으로 만든 꽃들을 꽂아 놓으셨다. 잘 키우고 ..

Self made ~ 자기 색깔 내기

그동안 소설을 쓰면서 '내가 쓸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때문에 기도도 했다. 응답은 '가을에 피는 꽃도 있느니라' '어쩌면 jinnssam도 할 수 있을지 몰라.' '어떻게 해야 하지? 무엇을 해야 하지?'      열심히 응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써본들 ~ ' 하면서 쉽게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었다. 책 같지 않은 책 읽고 싶지 않다고 지인이 말했을 때는 '본인이 책 같은 책 써보시지요.' 하고 대답하고 싶었지만 그만 두었다.  화가인들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지 않을까? 그런데 좋은 그림은 그냥 나오는게 아니다. 오랜 고민과 사색과 훈련 끝에 좋은 그림이 나온다. 일필휘지라는 말은 그냥 나오는게 아니다. 연습과 훈련과 사색과 고민의 시간을 거친 뒤 탄생한다.  좋은 ..

격려

부부는 서로의 필요에 초점을 맞추고 배우자의 자존감을 세워 줌으로써, 둘의 관계를 올바로 세워 나갈 수 있다. 여기에 부부 간의 신뢰와 친근감을 구축할 수 있으며, 또한 서로 사랑과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네 가지 방법이 있다. 배우자와 아래의 방법처럼 대화함으로써 어느 것이 배우자를 가장 격려해 주는지 알아 보라. 1. 배우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등한히 하지 말라. 당신의 시간을 재조정하라. 배우자가 취미 활동을 하거나 외부적인 관심거리를 추구하도록 배우자에게 개인적인 시간을 허용하라. 2. 배우자가 과거에 저지른 실수와 실패를 오직 과거에 머물게 하라. 그것을 현재에 다시 꺼내지 말라. 3. 우리 모두가 하나님에 의해 창조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라. 당신의 배우자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를 향한 그분의..

지금은 오송역

집 떠난지 이제 15일인가? 7월 30일 출발해서 이제 내려 가니까 ~ 언제나 생각한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그런데도 집 떠나는게 좋은거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늘상 수서 역에서 내리고 수서역에서 탔는데 이번에는 대기표를 신청해놓고 그만 잊어 버리고 결재를 안해서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표를 끊었다. 서울역을 가려면 지하철로 한시간 삼십분이나 걸린다. 또 환승도 해야하고 ~ 빨간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버스 정류장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 시간표를 확인해보니 9분 후에 도착이다 러시아워라 차가 정말 많이 밀린다. 여행가방을 싣고 빨간버스를 탔다. 카드를 댔더니 1800원이 찍힌다. 싸다. 많이 싸다. 한시간이나 타고 가는데? 나중에 확인해봐야겠다. 꼬박 한시간이 걸린다. 을지로..

카테고리 없음 2024.08.13

누릴 수 있는 축복을 주시옵소서

무엇을 위하여 움켜 쥐어야 할까나. 무엇을 하기 위해 애쓰고 수고하고 힘을 다하여야 할까나. 믿음이 없이는 고된 수고도 헛된 것 뿐이라.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 모으는 복도 허락 하시고 쓸 수 있는 축복도 허락 하시는 분은 오직 한분. 무릎으로 나아 갑니다. 많은 시간이 있다해도 누릴 수 있도록 허락 하시는 분은 오직 한분. 구하고 찾고 두드리게 하옵소서. 사랑하고 사랑받게 하옵소서. 아침이면 기쁨으로 눈을 뜨게 하고 또 하루가 주어졌음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눈부신 태양볕 아래를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비가 내리니 춤추는 초목을 바라보며 축복하게 하옵소서. 하루를 마감하기 위해 대문을 닫을 때면 또 다른 내일이 다가옴을 기대하게 하옵소서...

카테고리 없음 2024.08.10

일상이 기적

자고 눈뜸이 기적이 아니라고 누가 말했을까.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비쳐 드는 것을 바라봄이 기적이 아니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나. 창밖에 청량하게 울려 퍼지는 매미의 오케스트라를 들을 수 있음이 기적이외 무엇이라 말할 수 있으랴. 나뭇 잎이 햇살에 반짝인다. 바람 결에 살랑 살랑 흔들린다. 옆집 아이의 밝고 명랑한 말 소리 그 어느 것 하나 기적이 아닌게 있으랴. 기도 송 소리에 살풋 잠이 든다. 잦아 드는 수 많은 생각들. 마음에 차오르는 이 평안을 누가 가져가랴. 감사와 기쁨과 축복 기도가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랴. 지붕에 이어진 간이 처마에 비 떨어지는 소리. 누가 있어 저렇게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을까. 흔들리면서도 눕지 않는 풀잎들. 누구가 그렇게 흔들 수 있을까. 꽃잎을 ..

카테고리 없음 2024.08.09

고등어 요리

고등어 요리 >  왠 고등어 요리?    뜬금포?  오늘 새 컴을 사서 처음으로 제대로 사용하는 날이다. 화요일 날 기차 타고 올라 오면서 한양상경기를 쓰고 이래 저래 게으름을 피우고 글쓰기를 소홀히 했다.  오늘은? 구독자가 다 떨어져 나간다. 그동안 확보했던 200명에서 매일 매일 조금씩 조금씩 빠져 나가고 있다. 500명은 도달하기 힘든 수준일까?  안되겠다. 오늘은 제대로 써야지.  새로운 컴에다 티스토리를 올리려고 찾다 보니까 지난 번 노트북에는 마이크로 소프트사 인터넷을 썼는데 구글이 더 편하여서 구글로 사이트를 올려 보려고 티스토리 사이트를  찾으니 곰국이라는 이야기가 떴다.   곰국에 관한 읽기 중에서는 1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마음이 고무되어서 찾아서 읽어보니까 재미있다. ㅋㅋㅋ 지가 써..

한양방문기

날씨가 34도까지 올라가니 도로를 걸어만 다녀도 땀이 뚝뚝 떨어진다. 도시의 여름은 시멘트가 달궈져서 밤에 그 열이 대기 중에 다시 올라오는 열대야 현상으로 더 덥다. 엊저녁 삼계탕을 한그릇하고 대공원을 한바퀴 돌면서 철희가 말한다. 어렸을 때에는 땅속으로 열기가 흡수 되기 때문에 밤이 되면 시원했었는데 지금은 밤이 더 덥다고 ~ 이 한여름에 한양을 간다. 기차표는 거의 한달 전에 끊어 놓았다. 요즘은 예매하려면 한달 전 부터 예매가 가능하니까 예매 시간이 열리자 마자 표를 사놓아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두유를 만들고 통밀 빵을 두개 굽고 달걀 후라이를 두개 만들었다. 그 사이에 어제 빨아서 말려 두었던 양말과 여름 옷들을 개었고 겨울 이불과 환절기 이불을 장마가 있을 때 빨아서 인지 좀 눅눅한 기분이..

카테고리 없음 2024.07.30

경주 피서지

jinnssam이 자주 가는 동네 ~ 경주라서 인터넷에 떴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여기에 올려 본다. . 관성 솔밭 해변 산, 바다, 숲, 이색체험 등 일상에 지친 심신의 힐링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여행지라면 금상첨화다. 인파로 북적대는 곳이 아닌 자연 속을 걸으며 가족과 함께 힐링이 가능한 곳,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청정 동해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가 가능한 곳, 역사 유적지 속에서 스토리텔링 체험이 가능한 곳, 밤에는 환상적인 야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곳. 이곳이 바로 '경주' 다.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누구나 한 번쯤 방문했을 여행지가 아닌 경주의 숨은 관광명소, 핫한 이색적인 여름휴가 장소를 소개한다. ◇낭만 있는 차박&노지캠핑 3곳 나정고운모래해변은 편의..

카테고리 없음 2024.07.29

지방 유통업체 폐업

지방 '1등 백화점' 폐업…" 24. 7.28 온라인에 밀리고 인구 줄어들고 5년간 폐점 80%가 非서울…지방 유통산업이 무너진다 e커머스 공습에 인프라 붕괴 동네 슈퍼마켓 2293개 줄어 롯데백화점은 2019년 안양점과 부평점을 폐점한 이후 5년 만에 지난달 마산점 문을 닫았다. 폐점을 이틀 앞둔 지난달 28일 썰렁한 모습의 마산점. 지방 유통산업이 무너지고 있다. 계속되는 인구 유출과 e커머스의 공습으로 동네 슈퍼마켓은 물론 대형마트와 백화점도 문을 닫고 있다. 유통 인프라가 무너지면 지역 고용과 관련 산업까지 줄줄이 쇠퇴해 지방 소멸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경제신문이 28일 국내 주요 4개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킴스클럽)와 8개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플..

카테고리 없음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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