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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그릇 카페 3

카페 내부의 모습이다. 사진으로 찍기에는 좋지만 거기까지 ~ 얼마전에 지인이 물었다. "비즈 좋아하지 않으셨나요?" "싫어하지는 않지만 우리집에 설치하라면 안할 듯" "리모델링 자주 하다보니 깔끔 심플 최고." 디 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너무 진해서 주전자에 나온 물과 섞어서 마셨다. 절반쯤 남아서 종이컵에 따라가지고 다니다가 저녁으로 냉면 먹으러 가서 물을 한컵 가득 타서 마셨다. 기차로 올라오면서 커피잔 들고 다니는게 부럽다고 티스토리를 썼는데 원하지는 않았지만 커피잔을 들고 다니면서 마시게 된 것이다. 디카페인이라서 기차에서도 쿨쿨쿨 ~ 집에 와서 유튜브 틀어놓고 쿨쿨쿨 ~ 양치하고 방에 들어가서 아침까지 쿨쿨쿨 ~ 피곤했는지 덕분에 딥스립을 하였다..

카테고리 없음 2024.07.12

나무와 그릇 카페 2

공방에 그릇이 이쁘다. 구매하려고 가격을 물어보니 적혀 있는 가격표 대로 판다고 하였다. 손잡이가 독특한 컵이 있어서 얼마 써있는가 보았더니 35,물어보니 35000원이라고 하였다.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컵이 이쁘기는 하지만 깨지는 거라서 저는 만원 이하 일 때만 사요" 컵을 사서 장식하거나 보존 할것도 아니고 사용하려고 사는데 쓰다보면 깨진다. 깨지면 다육이 화분이 되는데 삼만오천원짜리는 편히 사용하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보존하고 싶을 만큼 대단한 작품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물론 작가 한사람 한사람에게는 길이 보존하고 싶을 만큼 대단한 작품이겠지 만 그걸 사서 봐야할 사람이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최근에 지인이 그림을 선물로 주었다. 원하는 그림이 아니고 준다고 하니 엉겁..

카테고리 없음 2024.07.12

나무와 그릇 카페

베이비 붐 세대 누구나 하고 싶지만 실현 시키기 어려운 일을 해냈다. 나무와 그릇 카페는. 작년에 도자기를 배우던 하니샘은 학교에 있을 때부터 도자기를 구울 수 있는 자그마한 전원 주택을 원하신다고 하였다. 그런 이야기를 들은지 벌써 20년이다. 지금은 근처 동네 상가 이층 50평을 얻어서 도자기도 만들고 굽기도 하신다. 남편 되는 분이 얼마전 많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하셨고 전화가 와서 전원주택 알아보라 부탁을 하시길레 여기저기 알아봐 드렸는데 가보지도 않고 할 마음도 없으셨다. 부탁을 했던 제자가 전화를 해서 이야기 해주는걸 말했더니 안한다고 한다. 이번에 같이 점심을 하면서 또 전원주택 말씀을 하시길레 딱 잘라서 말했다. "샘. 지난번 알아봐 달래서 알아봐 드렸는데 가보시지도 않았잖아요. 저도 알..

카테고리 없음 2024.07.12

무주농원에 갔어요

종숙이가 대전에 간다니까 이번에 대전에 오면 무주를 가지고 하였다. "왠 무주?" 그러면서 무주 농원 - 닭도리탕, 나무와 그릇 - 카페를 알려 주면서 인터넷으로 검색 해 보라고 말했다. "시간 있을 때 검색 해 볼께" 그러고는 대전 가기 전날 찾아보았다. "무주 농원이 유명 맛집이네" "나무와 그릇 카페도 딱 내 취향이네. ㅋ" 그렇게 해서 무주 농원도 다녀왔고 나무와 그릇 카페도 다녀왔다. 티스토리에서 좋다 나쁘다를 말하지는 않겠다. 그냥 사진으로 다 올려볼 요량이다. 이미 인터넷으로 많이 올라와 있지만 이렇쿵 저렇쿵 하는 것보다는 사진으로 보고 판단은 본인들이 하는 것으로 ~ 어쩌다 맛집 탐방 이라서인지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그게 안된다. 초상권 운운 하지않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7.12

호박잎 시리즈 2

호박 잎 이야기가 나왔으니 jinnssam 30대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야 한다. 세상에서 월급쟁이가 제일 잘나가 ~ 월급쟁이가 제일 잘났어 ~ 월급쟁이가 최고야 ~ 월급쟁이가 너무 좋아 ~ 그렇게 생각하던 30대였다. 정말 쥐뿔도 모르면서 교만이 하늘을 찌르도록 잘난체 하던 시절이다. 학벌도 없어요. 공부도 잘한게 아니었어요. 어쩌다보니 월급쟁이를 하면서 ~ 그러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떠난 불쌍한 인생이 되어 손들고 하나님 앞에 항복하고 나아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전도를 하려면 아파트 앞 뒷집과 잘 지내야 한다. 105호 살고 있었으니까 104호 아주머니와 인사를 주고 받고 "예수 믿으세요." 이렇게 말문을 트게 되었고 그때 평준화가 아닌 어려운 선발고사로 들어가던 울산여고에..

카테고리 없음 2024.07.12

호박잎 시리즈 1.

왠 호박 잎? 사실 호박을 말할 때 못생김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호박같이 생겨서는 ~ 서양에서는 무슨 날인가? 호박으로 나쁜 걸 표현해서 등불을 넣어 가지고 다니든가? 아무튼지 호박과 연관해서는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 어렸을 때 호박은 호박 부침개를 비롯해서 호박잎을 쪄 먹고 또 늙은 호박은 호박 죽을 만들고 호박 볶음은 또 얼마나 맛있는지. 여름이면 호박과 관련한 반찬을 많이도 만들어 먹었다. 마지막엔 호박씨까지.. 요즘 아이들은? 글쎄 ~ 옥동에서 좀 떨어진 다른 사우나를 갔다. 올라가면서 보니까 옥수수를 쪄서 3개 5000원에 팔았다. 몇일 전 옥수수를 쪄서 먹어서 살까 말까 하다가 안사고 사우나를 갔다가 나오니까 다 팔리고 없었다. "옥수수가 없네요." ..

카테고리 없음 2024.07.12

기차를 탄다.

기차를 타는게 좋다. 어딘가를 가는게 좋은지 그냥 기차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둘다 좋은거 같다. 기차를 타면 어딘가를 가는게 좋은 거 같다. 기차를 탈 때 좌석번호를 외우고 타는데도 자꾸 잊어버린다. 집중을 안하는거 같다. 지난번에도 여행가방을 든채 좌석번호를 못찾아서 우왕좌왕 했는데 양아치처럼 생긴 젊은 애들이 못되게 굴어서 참 난처함을 겪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잘 찾아서 앉아야지 했는데 이번에는 내가 못되게 굴었다. 잘 앉아 계시는 어른한테 가서 "제자리 인데요?" 어르신 "좌석 번호가 맞나 확인해 보세요." 그 자리에서 확인해보니 4A가 아니라 6A였다. 너무 미안해서 얼른 "죄송합니다. 다른데네요." 그러면서 자리를 찾아갔다. 혼잣말처럼 "집중을 안해서 자꾸 틀리네." 머리 속이..

카테고리 없음 2024.07.11

울산 대공원

이제 울산 대공원이 나이를 먹었다. 2002 월드컵을 치렀으니 최소한 22년이 넘었고 약 25년쯤 되었을 것이다.  대공원이 있기 전에는 그곳에 제법 큰 연못이 있었다. 한번은 연못에 하얗고 커다란 해오라비가 쓰러져 있었는데 보니까 다리가 부러져서 날지를 못하였다. ㅈ집으로 안고 와서 다리에 소독약을 바르고 밴드를 붙여주고 물을 주고 잡아온 잠자리도 주었다. 제비 다리를 고쳐주는 흥부의 마음으로 잘 치료해 주었는데 다음 날 일어나서 돌아다니길레 밖에 나가서 날려 보냈더니 잘 날아갔다. 다음부터 연못에 가면 혼자 외로이 한쪽 다리로 서 있는 해오라비를 볼 때마다 우리가 날려보낸 새가 아닐까 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보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한번은 잠자리를 잔뜩 잡았다. 채집망으로 잡아서 채집통에 잔..

치자꽃 향기

치자 꽃은 여러모로 참 좋은 꽃이다. 꽃 치자는 향기가 매우 좋고 열매 치자는 말려서 물에 불린 다음 색갈을 우려내어 음식이나 옷의 색갈을 곱게 내려고 쓴다. 치자 꽃에 대하여 인터넷에서 찾아 올려봐야겠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AI에 물어보면 엉뚱한 답을 많이 해서 아예 네이버에 물어본다. 아직은 AI가 적응을 못한 것인지 우리가 적응을 못한 것이지 잘 모르겠지만 결국은 AI 방향으로 갈 것은 확실하다. 1. 개요  미국 원산의 꼭두서니과 꽃나무. 이 나무의 열매를 치자(梔子)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1,500년 전경에 중국에서 도입하여 정원수로 심었다.2. 언어별 명칭언어별 명칭영어Gardenia[2]중국어栀子zhī zǐ일본어口無くちなし중국어로 栀子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이를 따라 '치자'라고 부른다.일..

카테고리 없음 2024.07.08

성적인 공상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5:28 글쓴이 : 더글라스 B 데멀천트 오늘의 성경 : 마태복음 5:27 - 32 커플성경 신약 7쪽에서 결혼은 결코 성에 대한 우리의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상상력을 죽이진 못한다. 그럼에도 결혼은 성(性, sex)에 관한 우리의 열정을 오직 배우자에게만 집중하라고 강요한다. 요컨대 성적인 공상조차 그 대상이 오직 배우자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건전한 성적 환상을 일으키는 온갖 불순한 요소들로 가득하다. 그런 불순한 요소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 배우자와의 열린 의사 소통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면, 당신의 사랑 행위에 관해 배우자와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라. 만일 대화가 너무 틀에 박힌 형태가 되어 버렸다면, 활력을 띠게 하는 새로운 ..

카테고리 없음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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