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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103

무주농원에 갔어요

종숙이가 대전에 간다니까 이번에 대전에 오면 무주를 가지고 하였다. "왠 무주?" 그러면서 무주 농원 - 닭도리탕, 나무와 그릇 - 카페를 알려 주면서 인터넷으로 검색 해 보라고 말했다. "시간 있을 때 검색 해 볼께" 그러고는 대전 가기 전날 찾아보았다. "무주 농원이 유명 맛집이네" "나무와 그릇 카페도 딱 내 취향이네. ㅋ" 그렇게 해서 무주 농원도 다녀왔고 나무와 그릇 카페도 다녀왔다. 티스토리에서 좋다 나쁘다를 말하지는 않겠다. 그냥 사진으로 다 올려볼 요량이다. 이미 인터넷으로 많이 올라와 있지만 이렇쿵 저렇쿵 하는 것보다는 사진으로 보고 판단은 본인들이 하는 것으로 ~ 어쩌다 맛집 탐방 이라서인지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그게 안된다. 초상권 운운 하지않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7.12

호박잎 시리즈 2

호박 잎 이야기가 나왔으니 jinnssam 30대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야 한다. 세상에서 월급쟁이가 제일 잘나가 ~ 월급쟁이가 제일 잘났어 ~ 월급쟁이가 최고야 ~ 월급쟁이가 너무 좋아 ~ 그렇게 생각하던 30대였다. 정말 쥐뿔도 모르면서 교만이 하늘을 찌르도록 잘난체 하던 시절이다. 학벌도 없어요. 공부도 잘한게 아니었어요. 어쩌다보니 월급쟁이를 하면서 ~ 그러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떠난 불쌍한 인생이 되어 손들고 하나님 앞에 항복하고 나아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전도를 하려면 아파트 앞 뒷집과 잘 지내야 한다. 105호 살고 있었으니까 104호 아주머니와 인사를 주고 받고 "예수 믿으세요." 이렇게 말문을 트게 되었고 그때 평준화가 아닌 어려운 선발고사로 들어가던 울산여고에..

카테고리 없음 2024.07.12

호박잎 시리즈 1.

왠 호박 잎? 사실 호박을 말할 때 못생김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호박같이 생겨서는 ~ 서양에서는 무슨 날인가? 호박으로 나쁜 걸 표현해서 등불을 넣어 가지고 다니든가? 아무튼지 호박과 연관해서는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 어렸을 때 호박은 호박 부침개를 비롯해서 호박잎을 쪄 먹고 또 늙은 호박은 호박 죽을 만들고 호박 볶음은 또 얼마나 맛있는지. 여름이면 호박과 관련한 반찬을 많이도 만들어 먹었다. 마지막엔 호박씨까지.. 요즘 아이들은? 글쎄 ~ 옥동에서 좀 떨어진 다른 사우나를 갔다. 올라가면서 보니까 옥수수를 쪄서 3개 5000원에 팔았다. 몇일 전 옥수수를 쪄서 먹어서 살까 말까 하다가 안사고 사우나를 갔다가 나오니까 다 팔리고 없었다. "옥수수가 없네요." ..

카테고리 없음 2024.07.12

기차를 탄다.

기차를 타는게 좋다. 어딘가를 가는게 좋은지 그냥 기차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둘다 좋은거 같다. 기차를 타면 어딘가를 가는게 좋은 거 같다. 기차를 탈 때 좌석번호를 외우고 타는데도 자꾸 잊어버린다. 집중을 안하는거 같다. 지난번에도 여행가방을 든채 좌석번호를 못찾아서 우왕좌왕 했는데 양아치처럼 생긴 젊은 애들이 못되게 굴어서 참 난처함을 겪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잘 찾아서 앉아야지 했는데 이번에는 내가 못되게 굴었다. 잘 앉아 계시는 어른한테 가서 "제자리 인데요?" 어르신 "좌석 번호가 맞나 확인해 보세요." 그 자리에서 확인해보니 4A가 아니라 6A였다. 너무 미안해서 얼른 "죄송합니다. 다른데네요." 그러면서 자리를 찾아갔다. 혼잣말처럼 "집중을 안해서 자꾸 틀리네." 머리 속이..

카테고리 없음 2024.07.11

울산 대공원

이제 울산 대공원이 나이를 먹었다. 2002 월드컵을 치렀으니 최소한 22년이 넘었고 약 25년쯤 되었을 것이다.  대공원이 있기 전에는 그곳에 제법 큰 연못이 있었다. 한번은 연못에 하얗고 커다란 해오라비가 쓰러져 있었는데 보니까 다리가 부러져서 날지를 못하였다. ㅈ집으로 안고 와서 다리에 소독약을 바르고 밴드를 붙여주고 물을 주고 잡아온 잠자리도 주었다. 제비 다리를 고쳐주는 흥부의 마음으로 잘 치료해 주었는데 다음 날 일어나서 돌아다니길레 밖에 나가서 날려 보냈더니 잘 날아갔다. 다음부터 연못에 가면 혼자 외로이 한쪽 다리로 서 있는 해오라비를 볼 때마다 우리가 날려보낸 새가 아닐까 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보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한번은 잠자리를 잔뜩 잡았다. 채집망으로 잡아서 채집통에 잔..

치자꽃 향기

치자 꽃은 여러모로 참 좋은 꽃이다. 꽃 치자는 향기가 매우 좋고 열매 치자는 말려서 물에 불린 다음 색갈을 우려내어 음식이나 옷의 색갈을 곱게 내려고 쓴다. 치자 꽃에 대하여 인터넷에서 찾아 올려봐야겠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AI에 물어보면 엉뚱한 답을 많이 해서 아예 네이버에 물어본다. 아직은 AI가 적응을 못한 것인지 우리가 적응을 못한 것이지 잘 모르겠지만 결국은 AI 방향으로 갈 것은 확실하다. 1. 개요  미국 원산의 꼭두서니과 꽃나무. 이 나무의 열매를 치자(梔子)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1,500년 전경에 중국에서 도입하여 정원수로 심었다.2. 언어별 명칭언어별 명칭영어Gardenia[2]중국어栀子zhī zǐ일본어口無くちなし중국어로 栀子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이를 따라 '치자'라고 부른다.일..

카테고리 없음 2024.07.08

성적인 공상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5:28 글쓴이 : 더글라스 B 데멀천트 오늘의 성경 : 마태복음 5:27 - 32 커플성경 신약 7쪽에서 결혼은 결코 성에 대한 우리의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상상력을 죽이진 못한다. 그럼에도 결혼은 성(性, sex)에 관한 우리의 열정을 오직 배우자에게만 집중하라고 강요한다. 요컨대 성적인 공상조차 그 대상이 오직 배우자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건전한 성적 환상을 일으키는 온갖 불순한 요소들로 가득하다. 그런 불순한 요소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 배우자와의 열린 의사 소통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면, 당신의 사랑 행위에 관해 배우자와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라. 만일 대화가 너무 틀에 박힌 형태가 되어 버렸다면, 활력을 띠게 하는 새로운 ..

카테고리 없음 2024.07.07

바닷가풍경 ~ 차박

24년도 여름 차박은 주로 경주 바닷가 관성 솔밭에서 하게 될 것 같다, 여기 저기 다녀봐도 관성 솔밭처럼 좋은 곳이 없다. 잘 관리도 되어 있고 주변환경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화장실에 대한 불편이 없다. 깨끗하게 관리 하는 편인데 워낙이 사람이 많다보니 사용하는 사람들이 깨끗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금요일 저녁 퇴근하면서 돼지족발을 사들고 와서 바로 출바알 ~ 경주 솔밭에 도착하니 아직 7시도 안되어서 여름 날 저녁이 아직 환하였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아직 많이 오지 않아서 늘 북적대는 곳을 보다가 헐빈한게 한가하게 느껴질 지경. 울산 시내에서는 땀을 뻘뻘 흘렸는데 바닷바람이 시릴 정도로 차갑다.우선 모기장부터 차에 있는 창문에 다 뒤집어 씌우고 뒷문에도 모기장을 친 다음 간이 의자와 간이 테이..

파도 소리가 좋으다.

바로 이렇게 눈 앞에서 파도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다니 좋으다. 느무 좋으다. 좋아서 약간 혀가 꼬부라지는 소리를 하고 싶다. 오늘 문학 동네에 응모할 소설을 프린트 해왔다. 70대에 들어서서 아직 요양원 원장님 으로 근무하고 계시는 윤선생님에게 "선생님을 모델로 쓴 소설을 보내 드릴께요. 인터넷도 못 하시고 폰도 없다 하시니 책으로 만들어 보내 드릴께요" "그러면 수고를 많이 해야 하잖아." 윤선생님이 보실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15로 해서 20권을 인터넷에서 찾아낸 출판사로 보내서 만들어서 윤선생님께 보내 드렸다. 보내 드리고 전화를 하지는 않았다. 2년 후 어느 날 전화를 했더니 요양원도 그만 두시고 전남의대 공지사항에 윤선생님의 부고 알림이 있었다. 생각지도 못했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7.05

저속노화 11가지 비법

80세 넘어도 중년과 인지기능 비슷...저속 노화 11가지 비법 김철중 기자 (2024.07.03.) 활기찬 노후를 즐기려면 매일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섭취로 근육을 지켜야 한다. 지난 30일 서울 고려대병원에서 열린 한국헬시에이징학회 춘계 심포지엄에서는 건강하게 장수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이 소개됐다. 헬시에이징학학회는 의학, 영양, 운동, 여가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초고령 건강 사회에 유익한 정보와 생활 방식을 연구하고 일반인에게 전파하는 학술 단체다. 이날 발표된 18개 강의 중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가속 노화에 브레이크를 밟아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통해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처럼 나이 들어도 내재 역량이..

카테고리 없음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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