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 2075

컬러링 북 만들기 도전

유튜브에 컬러링 북을 만들어서 아마존에 올리는 영상이 떴다. 제목은 집에서 색칠 부업으로 매월 200만원 (건당 만원, 소요시간 30분)조회수가 121만회였다. 유튜브에 오프라인 저장을 해놓고 카페에 앉아서 유튜브에서 떠드는 대로 따라갔다.  티스토리 처음 할 때가 떠오른다. 뭐를 쓸지,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1도 없었던 때였다. 평생의 꿈이었던 카페를 차려 놓고 카페에 집중하는 대신 1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는 말도 안되게 편한 자영업자였다. 카페를 차릴 때에는 셀프 인테리어를 해서 비용을 줄이기는 했지만 막상 해보니까 카페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열심히 하면 수입이 괜찮았는데 중간에 방과 후에 일주일에 이틀 들어가면서 일주일에 카페를 삼일만 열었다. 생각해보면 카페에 집중..

국물 드링킹 세대

베이비 붐 세대들은 특별한 집 아니면 어느 집에서나 먹고 살고 교육 시키기 버거운 세대였다.  그나마 inseam은 아버지가 공무원이셔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중학교 시험 질 때 큰방하고 중간에 있는 여닫이 문으로 연결된 윗방에서 아버지가 하는 말을 듣었다.  "시험 떨어지면 연초 공장 다니면서 돈벌어야지."  고등학교 마치고 대학 시험 칠 때 쯤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입학 시험 떨어지면 내가 아는 친구가 하는 주유소 사무실에서 일해."  다행히도 시험에 합격했고 교사가 될 수 있었다.  아버지가 깡 시골 정말 없는 집안에서 지방 공무원이 되어서 셋방살이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넉넉한 살림이 아니었다. 거기에 동생들이 4명이었으니 배를 곯지는 않았지만 먹을 것이  넉넉하지는 않았다.  ..

건강 2024.08.26

평안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

북왕국 아하시아 왕의 아들인 요람 왕이 예후를 만나 그에게 "평안하냐?" 라고 물었을 때, 예후의 답변은 요람 왕을 충격 속으로 몰아 넣기에 충분했다.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왕하 9:22) 그렇다! 예후가 요람 왕에게 답변한 것처럼, 모든 시대를 초월하여 하나님을 떠나 거짓된 우상을 섬기는 자가 평안을 기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우리의 삶 가운데 죄악이 진행되도록 허용할 때, 우리의 마음 속에 참된 평안은 자리잡을 데가 없다. 죄악과 평안은 마치 빛과 그림자와 같아서 같은 자리에 함께 공존할 수가 엇기 때문이다. 비록 죄악 가운데 있는 어떤 사람이 평안이라고 믿고 있는 그 뭇엇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참된 평안이 아닌 위장되고 거짓..

건강 2024.08.25

`당근'서 생긴 일

"대단하네"…각박한 세상 속 '당근'서 생긴 일 "각박한 세상"…온라인 플랫폼 통한 '느슨한 연결'지역생활 커뮤니티 앱 '당근' 훈훈한 사연들 화제 기술의 발전은 인간관계에도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다. 스마트폰,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가상 커뮤니케이션이 증가하면서 '인스턴트식 관계'가 문제로 꼽혔다.'각박한 세상'에 대한 우려에도 또 다른 측면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낯선 사람과 정을 주고받는 '느슨한 연결'이라는 새로운 공동체 개념이 형성됐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 생활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앱) '당근'에서 이러한 '느슨한 연결'로 이어진 따뜻하고 훈훈한 사연이 화제를 얻고 있다.따뜻한 선행을 실천하는 이웃들의 감동 에피소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유로 고마움을 전하는 게시글이 지속해..

한강의 기적

“전쟁 후 한국은 원조를 받던 최빈국에서 세계 경제 12위 안에 드는 경제 규모를 가진 나라가 됐다. 세계사에 전례 없는 한국의 GDP 성장세를 ‘한강의 기적’이라 부르는데, 한국의 경험은 우크라이나에도 매우 중요하다.”(우크라이나 ‘세계사’ 교과서) 우크라이나 보조 교재에 담긴 사진들. 왼쪽 사진은 한국의 경제 발전을 이끈 기업인·정치인들을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배경으로 소개한 모습. 사진 왼쪽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김종희 전 한화그룹 회장,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 오른쪽 사진은 북한 김정은(사진 왼쪽)과 가수 싸이를 '세계의 독재자'와 '세계의 예술가'로 대비한 모습. /한국학중앙연구원 우..

카테고리 없음 2024.08.24

오랫만에 차박을 왔어요

일상생활의 소중함은 겪어 보지 않으면 잘 모른다. 엄마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 했을 때 맨처음 든 생각은 차박 가고 싶은데 못가겠네 하는 이기적인 생각. 엄마가 아프다고 하는데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그러면서도 금방 회복 되겠지.  걱정은 되었다. 보훈병원 응급실에서 의료 분쟁때문에 치료 할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천안으로 간다고 했다가 청주 효성병원으로 간다고 하였다. 그곳에서도 치료가 어렵다해서 충북대 병원에 있는 중환자실로 옮기게 되었다. 모두 충북대 응급실 앞에 모였다. 응급실에 가서 엄마 머리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엄마에게 치료의 손을 얹어 주시옵소서. 치료의 광선을 발하여 주시고 암송아지처럼 건강하고 기쁘게 뜰에서 뛰어 놀게 하옵소서.' 우리 집 주방에 있는 성경..

카테고리 없음 2024.08.23

발톱 무좀 관리

뉴욕이 배경으로 나오는 영화를 보면 일하는 워킹 걸들이 상사와의 불화나 일하다가 막히거나 애인 문제가 생기면 친구와 같이 발톱, 손톱 손질하는 가게를 간다.  그때 영화 속에 나오는 가게에는 손질하시는 분들이 일렬로 몇십명이 앉아 있고 그 앞에 죽 손님들이 앉아서 손톱을 내밀고 관리를 받고 있고 그 가운데 같이 온 친구랑 문제를 상담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때마다 저렇게 관리를 하는 사람이 많을까?  처음에는 손톱관리를 받으려고 갔던게 아니었지만 발톱 무좀 때문에 슬기 풋관리에서 발톱 관리를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손톱도 같이 관리를 받게 되었다.   사실 발톱 무좀이 심했다.  오랫동안 피가 나도록 갈아내고 무좀약도 이약 저약 계속적으로 사용하였었다. 그래도 낫지를 않았다.  정말 오랫동안 약을 바르고 발..

순간의 기록 ~ 인생 한 부분을 기록해 줍니다.

어제 날밤을 세웠다. 뭐 건전하거나 글을 쓰거나 꼭 필요한 일이 있어서 날밤을 세운게 아니고 그게 웃긴게 단순 게임을 하느라 아침 7시까지 버블 게임을 했다. 전에 있던 컴에서 제대로 정보를 전부 옮겼나 싶어서 새로 산 컴퓨터를 이리저리 뒤지고 한글도 깔고 글도 한편 쓰고 닫으려고 하는데 컴 한쪽에서 무언가 떴다. 궁금해서 다시 불러 냈더니 게임이 깔려 있었다. 처음 불러낸 겜은 재미가 없었다. 다른 게임 찾아 보다가 버블 버블 게임이 있어서 반가워하면서 시작했다. 그게 바로 잘못된 시작이었다. 버블 버블 게임. 35살 때 친정 5남매 중에서 막내가 가출을 했었다. 가출 이유는 잘 모르지만 가출했다는 소리에 정말 마음이 힘들어서 다시 친정집으로 막내..

다육이 관리

2주 동안 집을 비웠더니 그 사이에 물을 안주어서 다육이들이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햇볕에 많이 녹아 버렸다. 비교적 물을 좋아하던 다육이 품종들이 노오랗게 타들어가서 형체가 사라져 버렸다.  두툼한 잎새들을 자랑하던 다육이 품종들은 잘 버텨냈는데 색갈이 좀 변한 것도 있지만 물을 주니 다시 팔팔해진다.  보통 다육이를 잘 키우지 못하는 이유는 물을 너무 자주 주어서 뿌리가 썪어서 녹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 친정 엄마한테 이쁘게 잘 자란 다육이들을 많이 가져다 드렸는데 하나같이 전부 녹아 버렸다. 엄마 말이 아침마다 물을 주면 다육이 들이 씩씩하게 아주 잘 자라다가 좀 지나면 히주구리 해지면서 녹아 버린다고 한다. 그래서 비어버린 미니비 화분들을 모아서 플라스틱으로 만든 꽃들을 꽂아 놓으셨다. 잘 키우고 ..

Self made ~ 자기 색깔 내기

그동안 소설을 쓰면서 '내가 쓸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때문에 기도도 했다. 응답은 '가을에 피는 꽃도 있느니라' '어쩌면 jinnssam도 할 수 있을지 몰라.' '어떻게 해야 하지? 무엇을 해야 하지?'      열심히 응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써본들 ~ ' 하면서 쉽게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었다. 책 같지 않은 책 읽고 싶지 않다고 지인이 말했을 때는 '본인이 책 같은 책 써보시지요.' 하고 대답하고 싶었지만 그만 두었다.  화가인들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지 않을까? 그런데 좋은 그림은 그냥 나오는게 아니다. 오랜 고민과 사색과 훈련 끝에 좋은 그림이 나온다. 일필휘지라는 말은 그냥 나오는게 아니다. 연습과 훈련과 사색과 고민의 시간을 거친 뒤 탄생한다.  좋은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