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설

문학동네 소설 응모

by 영숙이 2024. 2. 6.
728x90
반응형

< 문학동네 소설 응모 >   

 

 24년도가 되니까 스으을 ~ 슬 여행이 가고 싶어진다.

 코로나 전에 북유럽에 같이 갔었던 영선씨에게 전화를 했다.

 

 ' 날이 따뜻해지는 5월에 남편이랑 미국하고 캐나다등 북미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찍'

 

 저녁에 콜라를 한잔 마셨더니 말똥말똥 잠이 들 생각을 안한다.

 콜라에도 카페인이 있어서 저녁에 마시면 잠을 못자고 홀딱 세운다.

 인터넷에 쓸데없이 꽂혀서 이리 저리 뒤지다가 오래전 메일까지 뒤지기 시작했다. 

 메일을 뒤지다 보니까 오래 전에 출판사에 보낸 매일이 보였다.

 

RE: Re: [원고접수] 책풀판 질문합니다.

 문학 소설쯤에 해당하는 자전적 소설을 2인칭 기법으로 옵니버스 형식으로 써서 블로그로 올렸다가 소다프린트에서 소량 출판(10권)을 하였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책을 원해서 블로그로 썼다가 본인이 직접 편집하여 급히 출판하여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혹시 원고를 읽고 출판해주실 수 있을까 적어봅니다. 

 

 내용은 제가 은퇴 교사인데 23살에 교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소설내용은 그전 22세와 23세 교사 되기 이전의 내용으로 많은 내용을 써 놓았다가 은퇴하면서 시간이 있어서 정리하였습니다. 

   

 ~베이비붐 세대로서 중학생때부터의 꿈이었던 작가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한빛비즈(주) 편집이사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2길 62 /한빛빌딩 4F
 

보낸사람: 이홍 
받는사람 : 영숙
날짜: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09시 44분 01초 +0900
제목: Re: [원고접수] 책풀판 질문합니다.

 

답변드립니다.

 저희 한빛출판네크워크는 소설 및 시 등의 문학 분야 출판에 대한 포트폴리오나 향후 출간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문학 분야의 출판은 좀 더 그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출판사와 협의를 해보시는 게 선생님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선생님의 꿈을 응원하며 빛나는 성취가 있길 기원합니다.

 

 " 빨간머리 앤. "

 

 어렸을 때부터 정말 많이 읽었던 책이다. 

 너무나 많이 읽고 만화영화로 보고 영화로도 보아서 익숙한 빨간머리 앤이다. 

 

 빨간머리 앤 같은 책을 쓰고 싶었다. 

 작가에 대해서 알고나서는 더 더욱 빨간머리 앤이 좋아졌다. 

 

 작가는 실제로 어렸을 때 고아로서 이모?와 같이 섬에서 살았다.

 빨간머리 앤을 썼지만 창고에 보관하고 성인이 되어 독립해서 도시에 나가 살았다.

 어느 날 자신이 성장했던 섬으로 돌아왔을 때 보관되어 있는 "빨간머리 앤"을 읽고 너무나 재미있어서 출판사에 보내기로 생각하였다.

 여러 출판사에 보냈지만 전부 출판 거절을 받았다. 

 실망하지 않고 줄기차게 여러 출판사로 보낸 결과 한 출판사에서 출판을 해줘서 '빨간머리 앤'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빨간머리 앤은 어렸을 때 누구나 읽는 책이다.

 만약 그때 출판사에 보내지 않았다면 이세상에 존재하는 책이 아니었다.

 jinnssam도 출판사 한곳에 이메일을 써보내 보았고 위와 같은 답장을 받았다.

 그리고 어느 곳에도 원고나 이메일을 보내지 않았는데 갑자기 보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문학책을 출판하는 출판사에 이메일을 하나 보냈다.

 어떻게 써서 보냈나 올려 볼려고 보낸 메일을 찾아보니까 없다.

 너무 오랫동안 메일을 사용하지 않아서 인가?

 아님 어제 한메일에서 다음으로 이메일 주소를 바꿔서 인지도 모르겠다.

 처음부터 한메일로 쓰다가 통합되어서 바꾸라고 뜨길레 바꾸었더니 보낸 메일에 저장이 되지 않았나부다.

 

 다시 쓰기가 쉽지는 않다. 다시 쓰는게 싫다라는 표현이 옳은 것 같다. 

 대충 기억해보면 ~

 

 "저는 베이비붐 세대입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 세대가 참 많이 보입니다.

 우리세대는 지금 세대처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보다는 생활 전선에 뛰어 들어야 했습니다.

 

 베이비 세대들에게는 애틋한 사연이 많은 것 같아요.

 또 하고 싶은 일들도 많고 ~

 지금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네요.

 

 문학 소설쯤에 해당하는 자전적 소설을 2인칭 기법으로 옵니버스 형식으로 써서 블로그로 올렸다가 소다프린트에서 소량 출판(10권)을 하였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책을 원해서 블로그로 썼다가 본인이 직접 편집하여 급히 출판하여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혹시 원고를 읽고 출판해주실 수 있을까 적어봅니다. 

 

 내용은 제가 은퇴 교사인데 23살에 교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소설내용은 그전 22세와 23세 교사 되기 이전의 내용으로 많은 내용을 써 놓았다가 은퇴하면서 시간이 있어서 정리하였습니다. 

   

 ~베이비붐 세대로서 중학생때부터의 꿈이었던 작가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인터넷에 뜨는 유명한 출판사에 보냈더니 바로 답장이 왔다. .

 

 문학출판부입니다.

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접기보낸사람 문학출판부<lit@changbi.com>24.02.06 (화) 08:24
파일목록보기
일반 첨부파일 1개 (39.4 kB)

 

안녕하세요. 문학출판부입니다.

 

아래와 같이 단행본 투고 방법을 안내하여 드립니다.

원고를 보내실 메일 주소: lit@changbi.com 

우편으로 보낼 경우

 04004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2길 7 서교빌딩 2층 문학출판부

분량: 단행본 한권 정도의 분량 (장편-200자 원고지 700매~1000매 정도)

검토 기간: 두 달 정도이며 검토 후 채택된 원고에 한해 연락드립니다.

 

가급적 이메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메일로 보내실 경우 메일 제목에, 우편으로 보내실 경우 겉봉에 [시집 투고] 혹은 [소설 투고]라고 기재해주세요.

 

원고는 반환하지 않으니 우편으로 보내실 경우 반드시 사본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가급적 A4용지에 출력해서 보내주세요.

이름, 등단연도 및 약력, 연락처를 정확하게 기재해주세요.

첨부된 개인정보 활용동의서를 출력해서 사인하신 후 함께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문학출판부 드림

 

 큰 회사라서 그런지 바로 답장이 왔다.

 감사하다.

 이메일을 보낸 뒤 다른 회사에 들어가봤더니 문학동네 응모가 있었다.

 이왕 하는거 문학동네에 응모를 해봐야겠다.

 

 월급을 타면서부터 문학사상을 읽었었다.

 오랫동안 읽었었던 것 같다.

 그러니까 박정희 대통령때 출판금지를 당할 때까지 매달 책을 받아서 읽었었던 것 같다.

 그때 받았던 문학사상들이 다 어디있을까?

 너무나 오래되어서 그 책들 자체가 기념품이 될지경으로 세월이 흘렀다.

 친정에 가면 친정 엄마가 안버리고 보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결혼하고도 꽤 오랫동안 읽었었는데 ~

 

 학교 다닐 때 영등포에 있는 한강성심병원으로 실습을 나갔었다.

 그때 우리 숙소가 여인숙이어서 여인숙 주소로 문학사상에 시를 투고했는데 답장이 왔다.

 써놓은 시를 보내 달라고 ~

 보냈는지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보냈던 것 같다.

 그 다음에는 소식이 없었다.

 여인숙을 기숙사로 쓰고 있던 어린 여학생의 시였으니까 문학사상 책에 올리기에는 수준 미달이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후로도 문학사상은 오랜 친구였었다.

 이제 문학사상에 소설 응모를 해보려고 한다. 문학동네가 문학사상에서 하는 건가? 잘모르겠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ㅎㅎㅎ

 지금부터 제대로 써서 응모 출발 ^^

 

 엊저녁에 밤을 세워서인지 어찔 ~ 어찔 ~

 초저녁에 좀 잤는데도 아직 어찔 ~ 어찔 ~

 나이가 먹긴 먹었나부다.

 하루 이틀 정도는 2~3시간만 자도 잘 견뎠는디 ㅋㅋㅋ 역쉬 벼락공부 출신이라서 ~

 이제는 벼락공부가 안통할 나이가 됐나?

 

 원고지 다운 받아서 제목을 써보자.

 start

 

728x90
반응형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물세살의 수채화  (0) 2023.02.25
City life of Jinnssam  (0) 2022.10.02
City life of Jinnssam  (0) 2022.10.01
City life of Jinnssam  (0) 2022.09.30
City life of Jinnssam  (0) 2022.09.29